총선 출마자들의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었다.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다. 4.4대 1이었던 21대 총선 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고학력자, 남성 과대, 다양성 부족, 정치인들의 직업화 현상은 이번 총선에서도 여전했다.‘혁신공천’, ‘시스템 공천’을 강조했지만, 젊은 층 후보 비중은 5.6%, 여성 후보는 13.8%에 그침으로써 ‘공천쇄신’의 명분을 무색케 했다.후보들의 직업군에 있어서도 현직을 포함해 정치인들의 비중만 커질 뿐 국회 구성의 다양성 희망은 요원했다. 등록 후보의 34.2%
직업 정치인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전국의 254개 지역구 전역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혁신공천을 내세우며 속속 후보자를 결정하고 있다. 거대양당은 이제 위성정당에 대한 전략적 운용을 통해 비례대표 의석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여·야는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다양성·비례성·대표성 확보라는 비례대표제 가치를 무참히 짓밟고 위성정당 설립을 감행했다. 이로써 거대양당 구조는 더욱 공고해지고 정당 득표율과 의석률 간 불비례성은 더욱 심각해져 변형된 ‘파쇼
한국이 2025년 무렵이면 노인인구가 20.3%가 됨에 따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고 전망하는 학자들이 있다. 더욱이, 농촌지역에는 소멸지역으로 예측된 기초자치단체가 많아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농촌지역의 학부모 역시 과거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이를 위해 도시의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 떠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고, 보다 나은 일자리 역시 사람이 많이 모여사는 도시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 구조여서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빈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 에다가
기억과 망각은 인간 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사회화과정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기제이다, 사회과학자들은 역사를 공통기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은, 한국사회에서 식자들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들어보거나 발언했을 법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우리는 망각하지 않기 위해서 기록한다.해방후 남북이 분단되고 이어 한국전쟁이 발생하여 국토가 폐허가 된 나라였던 한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함께 이뤄낸 나라이기도 하다.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성장한 국가이기도 하다.일제강점기,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