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 등에게 4년간 2천만 원씩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 참여 기업을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전남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과 다른 대도시 취업자와의 임금격차를 줄여, 청년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신청 대상 기업은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가운데 만 18~45세 이하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무하
전남에 365일 소아청소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2곳으로 늘어났다.전라남도에 따르면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도록 도지사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지난해 12월 순천에서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데 이어 2일부터 광양에서 2호 병원 운영에 들어갔다.2014년 첫 시행 이후 1월 말 현재까지 전국에 66개소가 운영 중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야간업무 부담 등으로 신청 병원이 없어 지정에 어
전남도는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잡초 제거 일손 부족 해소 및 영농편익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친환경 벼는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친환경농법 특성상 일반 관행 벼 재배에 비해 제초작업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된다.잡초 방제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고령화와 인력 감소로 어려운 친환경 농가에서 적기 제초작업은 큰 고민거리다.중경제초기는 벼 모내기 이후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갈아주는 작업인 중경을 제초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농기구로, 잡초방제 효과가 매우 크다.특히 중경 작업은 토양을 부드럽게 해
전남도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 주제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역 청년과 중·고등학생도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했다.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독립선언서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드론 레저(드론레이싱)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돼 세계를 무대로 한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총 사업비는 국비 12억 원과 도비, 군비를 포함해 16억 원이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올해는 드론 레이싱·축구 등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경제·산업·관광·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29일 구례 화엄사에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를 비롯한 유럽지역 19개국 주한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참여 국가는 유럽연합 대표부를 비롯해 폴란드, 핀란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벨기에, 그리스,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아일랜드, 덴마크, 체코,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룩셈부
전라남도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에너지위크를 개최하는 등 도내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과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이 투자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2021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서 10회에 걸쳐 에너지위크를 추진했으며, 67개 도내 기업이 참여했다.특히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내 6개 에너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KOR-KSA) 에너지위크에서 나주 소재 태양열집열기 전문기업인 ㈜금철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기업 중 하나인 알 코라예프 그룹과 300억 원 규
전라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정철실에서 2024년 전남도 통합방위회의를 열어 북 도발에 대비한 주민 보호대책과 사이버 공격에 따른 무안국제공항 마비 시 조치 방안 등 지역 안보 현안에 머리를 맞댔다.전남도 통합방위회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감, 31사단장, 서해해경청장, 시장ㆍ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회의에서는 ‘북한 대남위협 전망’을 공유한 후 전남도가 ‘통합방위 추진성과 및 방향’을 보고했다. 31사단은 ‘2024년 군사 대비 방향’을 발표하고 유관기관에 협조 사항을 요청했다.주제토의에서는 「북 핵·미사
전남도는 28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남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하 사업단)’출범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한 광양시 출신 도·시의원 등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기존 산업단지를 디지털화하고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며,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해 고부가가치 미래형 혁신 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단은 ▲친환경 공간 전환 ▲산업신성장 공간
전라남도는 도내 2023년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97을 기록, 전국 1위로 다시 올라섰다고 밝혔다.전남지역 합계 출산율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2위였다.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ASFR)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통계청 28일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세종시와 같은 0.97로, 전국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6명 하락한 0.72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침해 예방교육을 3월 말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고용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전남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9개 시군에 2천400여 명이 들어와 있으며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8천596명을 배정받았다.교육은 전남도와 계절근로자 도입 시군 공동으로 이뤄진다. 본격적인 농번기를 대비해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한다.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전라남도는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을 받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앞으로 1년간 3개국 인바운드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전남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꾸준히 해당 국가 전세·정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인천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도내 대학과의 담대한 협력을 통해 전남 미래 100년의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인천대학교 통합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방소멸과 대학 위기 현실에서 지난 70년간 도민의 사랑 속에 성장한 목포해양대학교가 지역과의 동반성장보다는 수도권 대학과의 통합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아쉽다”고 밝혔다.이어, “전남도는 지방소멸과 대학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
전라남도는 국가재난 수준의 산불에 대비해 ‘전라남도 공무원 진화대’ 150명을 구성,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발대식에는 박종필 환경산림국장과 13개 실국, 57개 과 소속 공무원 진화대 150명이 참석했다.이날 공무원 진화대 대표 2명은 ‘산불로 인한 도민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진화의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참석자들도 "산불로부터 도민 안전과 재산을 우리가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발대식 이후에는 박용범 한국산불방지협회 전남지회 강사의 안전한 진화
전남도와 행정안전부는 26일 도청 의회동과 윤선도홀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원거리 주차 시범사업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행안부 혁신사업 창출 공모사업에 전남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연회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대학 교수, 유관기관, 자율주행 기업체 등이 참관해 직접 실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선 일상 생활공간과 주차 공간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래형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실증했다.전남도청을 방문한 이용자가 하차(북문) 지점에서 원거리에 있는 주차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지난 24일까지 3일간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한국문화관광 홍보센터에서 전남 신규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설명회에선 전남도의 신규 관광콘텐츠와 특색 있는 음식, 호텔 등의 정보 제공은 물론 싱가포르 관광객의 성향에 맞는 하이킹, 템플스테이, 사이클 등 특수 목적 여행상품 콘텐츠를 홍보해 200여 명의 여행 관계자 및 개별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전남의 우수 관광자원을 접한 여행사는 현장에서 신규 상품을 개발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현
전라남도는 올해 축제의 서막을 연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홍보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43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올해 답례품을 전시·소개하면서 관광객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안내와 230여 곳의 할인가맹점 혜택을 소개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서포터즈에 가입해 축제 초대 문자를 받고 서울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전남에 기
전라남도는 봄철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산지 태양광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이나 도로에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중점관리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3월 15일까지 도-시군 합동점검과 시군 자체점검으로 나눠 이뤄진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발전단지와 민가·도로·농경지로부터 300m 이내 위치한 500개소 사업장으로 비탈면 옹벽 붕괴 징후, 배수로, 집수정 등 관리 상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점검 결과 시설물 보수·보강, 배수로 청
전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저탄소 제조 기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제조 혁신 시설고도화 사업 참여 기업을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제조혁신 시설고도화 사업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돕기 위해 컨설팅, 기술지원, 설비구축 등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1단계로 탄소 수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등의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탄소 저감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일조량 감소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감소를 재해로 인정해 시설농작물 등 재해피해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간 영광 등 주요 5개 시군 평균 일조시간이 평년(167시간)보다 22.7 감소한 129시간, 12월의 경우 평년보다 33% 감소한 104시간으로 집계됐다.특히 나주지역의 경우 멜론(70ha) 생육기인 12월 일조시간은 125시간으로 전년(167시간)보다 25%가 줄어 수정 및 착과, 과실비대 불량으로 특품 출하량이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