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31일 완도 해역에 해양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어린 대하 50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하는 지난 4월 전남 득량만 해역에서 확보한 어미에서 수정란을 받아 키운 1.2cm 크기의 건강한 어린 새우다. 방류 후 먹이가 풍부한 연안에서 성장해 가을철 계절 특산물로 어업인 소득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남해안 대표 먹거리인 대하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가 많고 글리신 함량이 높아 단맛이 난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칼슘과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가치와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블루카본은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보다 흡수 속도가 빨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이다.협약식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송우일 ㈜가치 공동대표 등이참석해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공동연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가치는 대구에 있는 업체로 탄소중립 실천 연구개발 및 정보서비스업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해조류 활용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 연구와 블루카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응모한 5개소가 모두 선정돼 국비 166억 원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다 선정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행복한 삶터 조성, 시군 역량 강화사업 등 2개 유형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남도는 5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40억 원 중 166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엔 4개소 국비 151억 원 확보했었다.유형별로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기초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해 어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다. 선정 사업은 ▲고흥 두원면권 40억 원 ▲신안 증도면 증동권역 9
전북도는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0개 유관기관 및 어업인 단체와 신시도항~야미도 구간 방조제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군산시 장영재 경제항만혁신국장,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업인 등 총 13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28회 바다의 날(5.31.)과 더불어 8월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코로나 방역 완화와 대규모 국제 행사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 생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25일까지 3일간 완도·여수 해상가두리 양식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동진료소는 국립해양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24~25일)·여수지원(23~24일)이 합동으로 운영했다고 한다.고수온·적조를 대비해 추진하는‘찾아가는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참돔 등 양식생물 영양 부족과 환경 조건이 좋지 않을 때 빈번히 발생하는 아가미흡충·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기생충성 질병 감염 구제 약품
전라남도는 2023년산 물김 39만 톤을 생산, 위판액 4천44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4만 톤(10%) 줄어든 반면 생산액은 360억 원(9%)이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생산액이 증가한 주원인은 일본·중국 등 김 양식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케이(K)-푸드 열풍으로 우리나라 김 수출이 증가한데다,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김 육상채묘 시설 및 냉동망 보관시설, 우량 김 종자 보급사업 등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김 생산 초기 영양염류 부족, 황백화 발생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생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프랑스 포난의 1만 900톤급 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가 프랑스, 미국, 호주 등 18개국으로 구성된 승객과 승무원 343명을 태우고 지난 21일 여수엑스포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르 소레알(Le Soleal) 크루즈 승객들은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이순신광장 등 전남 동부권 주요 관광지로 구성된 3개 관광코스를 둘러본 후 이날 오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했다.이번 크루즈 입항은 지난 4월 미국 실버시의 실버 위스퍼호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전남도와 여수시가 지난해 4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완도 생활문화센터에서 미래 수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했다고 밝혔다.완도·해남·강진지역에서 올해 선발한 수산업 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82명, 우수경영인 12명이며, 사업 신청 분야별로 양식어업 88명, 어선어업 6명이다. 지난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 교육은 올해 선발된 남부지역 신규 어업인 후계자 8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절차,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이용 및 수협 융자금 대출 절차, 어업 안전·재해예방 교육 등 이론교육과 첨단 양식기술 습득을 위한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은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 5만마리를 군산 명도 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지난 2022년에 생산한 해삼들로 연구소에서 월동 관리해 약 1g까지 성장시킨 후 전염병 검사를 마쳤다. 방류 3년 후부터는 상품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해삼은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해저에 쌓인 유기물을 섭식함으로써 해양환경 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식용으로는 몸통뿐만 아니라 내장까지 사용되고, 콘드로이틴, 칼슘, 철분 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고흥운항센터는 5월 16일 11시 고흥군 금산면에 소재한 우두운항사무소에서 김현 공단 운항본부장, 김재인 여수해경서 해양안전과장, 이정완 고흥군청 해양수산과장,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해사안전감독관, 여객선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로써 그간 우두항 여객선 안전관리는 1일 1회 운항관리자가 순환,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사무소를 둠으로써 현장에서 항로상 해상기상을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밀착형 여객선 안전점검 등 도서지역 운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고 한다.우두항은
전라남도는 안전한 체험환경 조성으로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 집중 안전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오는 6월 초까지 추진하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숙박시설을 갖춘 11개 시군 2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시군 관계자와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협조로 첨단 장비를 활용해 건축물 구조체의 상태와 소방시설 사용 가능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관리상태, 전기·가스 공급시설 관련 규정 적합 여부와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안전관리계획 여부도 확인한다.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관리 주체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생태계 보호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섬진강 동방천 수변공원서 어린 황어 50만 마리 방류행사를 지난 11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이현창 전남도의원, 섬진강어족보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어린 황어의 넓은 세계로의 출발을 응원했다.이에 앞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2월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과 황어 자원 조성과 연계한 전남·울산 내수면 전시ㆍ연구기관 발전을 위해 연구 협력을 논의했다.연구 협력 논의 후속 조치로 울주군 태화강 생태관에 어린 황어 5만 마리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매년 반복되는 고수온ㆍ적조 등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완도 보길면 백도리 해역 전복 가두리 양식장에 고수온ㆍ적조 방제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수온ㆍ적조 방제시스템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가두리에 산소를 수시로 공급하는 장치다. 시스템을 설치한 시험구 124칸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 124칸에 양성 중인 전복을 조사해 어장 환경 분석, 성장도, 질병, 폐사율 조사 등 현장 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전남도에서 연간 생산하는 전복은 2만 3천 톤, 6천 913억 원
완도군은 소안농협과 5월 9일 완도(화흥포)↔소안(소안항)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화흥포항↔소안항 야간운항은 5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안항에서 19시 50분에 출항, 화흥포항에서 21시에 출항하고, 편도 약 1시간(항로 12.5km)이 소요된다고 한다.한편 완도군은 2020년 5월 야간 운항 지원 내용을 포함하여 「완도군 여객선 등에 대한 지원 조례」를 개정한 바 있고, 2021년 10월에는 약산면과 금일읍을 왕복하는 당목항↔일정항 야간운항을 첫 시행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황형식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9일 어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새롭게 선발한 수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2023년 신규 수산업경영인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라북도는 지난 4월에 어업인후계자 25명, 우수경영인 7명 등 총 32명의 신규 수산업경영인을 선발했으며, 지원 분야는 어선어업 16명, 양식업 14명, 종자생산업 1명, 수산물유통업 1명이다.이번에 선정된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원 한도 내 금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 상환, ▲우수경영인은 과거 지원받은 정책자금 외에 추가로 2억원 한도 내 금리 1%, 5년 거치 10
전라남도는 완도항의 항만 질서 확립과 선박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순찰선인 ‘해양3호’가 경유엔진과 전기에너지를 조합해 혼합형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항만순찰선으로 대체 건조돼 지난 3일 취항했다고 밝혔다.이날 취항식에는 최종욱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장,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신의준 전남도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박기정 완도해양경찰서장, 해양수산 관계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선박 건조 경과보고, 순찰선 개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해양3호’는 연간 4만여 척이 통항하는 완도항의 선박 안전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 및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참게 20만 마리를 5월 9일과 10일에 도내 3개 시ㆍ군 하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방류장소및 방류량은 익산시 만경강ㆍ금강에 10만 마리, 김제시 원평천에 4만 마리, 고창군 주진천에 6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한다.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참게는 지난 3월에 어미 참게를 확보해 성숙 및 산란 유도로 유생을 부화시킨 후 약 50일간 사육관리 했다. 크기는 갑폭 0.7cm 이상으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도 통과한 건강한 우량종자다.참게는 우리나라 서해
전라남도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 일제 합동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5월 한 달간 추진하는 이번 합동단속은 해양수산부,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 어업감독공무원 46명이 참여하고,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6척이 투입된다.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 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불법어업 우심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해 이뤄진다.또 관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근절을 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과 전남 서해안 특산 수산자원 회복 및 자원량 증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일 신안수협 목포 본점에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 김길동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신안군수협은 종자 생산 및 신안해역 자원 방류 확대를 위한 방류 대상 생물 등을 지원하고 해양수산과학원은 신안 해역 자원 증강을 위한 종자 생산 연구 및 방류를 추진한다.두 기관은 2026년까지 3년간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축적된 연구 성과
전라남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 일본산 수입량이 많고 원산지 위반 사례가 잦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3년간 수입량이 꾸준히 늘고 일본산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과, 주로 일본에서 수입되며 연간 원산지 위반 사례가 빈번한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올해 수입 수산물 취급 이력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