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6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역에 적합한 김 품종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적합 품종의 종자 보존, 연구 개발 등을 위한 공동 연구·조사, ▲김 관련 전문지식, 기술 및 각종 정보교환, ▲학술·출판물의 상호교환 등 학술적 교류, ▲기타 지역적합 품종의 선정과 산업화 확대 등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국유품종을 도내 김 양식어장에 도입하는 연구를 추진, 전북도 양식환경에서 성장도가 높고 내병성이 강한 품종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도내 자생김
새만금 내해에 무인로봇, 무인수상선 등 해양 수중이동체의 성능 신뢰성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시험장이 조성된다.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양 무인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내해 실증시험장 구축 및 성능검증 시스템 개발」에 전북도가 선정됐고 「외해 기반 통합시험장 구축 및 시험평가 체계 기술 개발」에는 경북도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해양 무인시스템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사업」은 해양 무인시스템의 객관적인 시험ㆍ평가체계 기술 개발과 운용 성능평가 기법을 개발하고 내해와 외해의 원스톱 인증 서비스를 통해 국
전라남도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에서 여수ㆍ고흥ㆍ무안 갯벌이 ‘한국의 갯벌 2단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잠정목록 등재는 2021년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신청 등재 시 갯벌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기 시까지 대상 지역의 추가 확대 권고에 따라 여수ㆍ고흥ㆍ무안이 가장 먼저 2단계 등재에 참여해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2단계 등재 추진 기반을 마련했고 향후 등재 추진에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추가 신
전라남도는 섬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장산~자라 연도교 설계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24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개최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관련 실국장, 토목 분야 전문가인 김호경 서울대학교 교수 등 10명이 참석해 교량 설계 현황을 청취하고 자문했다.지방도 정비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가 도비 100%로 추진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사업 추진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었다.장산~자라 간 연도교는 총사업비 1천600억 원 중 신안군이
전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에 군산시 죽도와 고창군 외죽도가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국비 13.3, 지방비 5.7)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무인화의 위기에 처한 작은 섬의 소멸을 막기 위해 정부(행정안전부)가 사업비의 70%를 지원,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생활 기반시설(식수, 전력, 접안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2월 시·군과 협의를 거쳐 군산 죽도와 고창 외죽도를 사업대상지로 발굴해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행정안전부의 현장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1일 강진에 있는 전남 귀어학교에서 ‘제8기 전남 귀어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인생 2막을 꿈꾸는 교육생의 출발을 응원했다.지난달 20일 시작해 5주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 20명은 수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론과 귀어정책 2주, 선도 어가 현장실습 2주, 창업 분야 컨설팅 1주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어촌 정착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어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과정을 편성ㆍ운영했다.이날 수료식엔 교육생 20명과 귀어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5주간 교육을 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전라남도는 21일 신안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서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스마트 양식산업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테스트베드’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서삼석 국회의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유망 양식품종인 새우와 개체굴의 양식기술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최적 양식 환경을 구축해 스마트 양식기술을 개발, 실증한다. 수산물 양식 환경과 생육 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미래 스마트양식으로의 대전환이 기대된다.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남 미래 전문 수산인력 양성을 위해 수산계 고등학교 대상 ‘수산 실무 현장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완도수산고, 여수해양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등 3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틀 과정으로 3차례 운영된다.교육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각 부서 연구 실험실에서 진행되는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 내용을 세분화·전문화했다.주요 내용은 김 표본 제작, 수산생물 질병 검사 방법,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실험 실습과 연어 종자 생산, 담수 관상어
전라남도는 참조기 생산량 회복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참조기 양식 산업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영광 염산면 일원 9만 5천797㎡ 부지에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참조기 종자 생산장, 스마트 양식장, 산지 가공시설, 귀어·귀촌센터, 청년 창업 양식학교 등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순환여과 및 태양광발전 양식 시스템을 결합한 참조기 양식장을 건립하고 가공시설까지 갖춰 기후변화와 남획으로 자원량이 급감한 참조기 생산량 회복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케이(K)-관광섬 육성사업’ 5개 섬에 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가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 섬당 100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도는 섬 관광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관광 자원 및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기반 강화 등을 통해 특화된 섬 관광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게 된다. 주민과 관광객이 완성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 명소, 세계인이 가고 싶은 매력적인 케이(K)-관광 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수 거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장, 등대, 초등학교가 있는 서양 문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스마트 특성화 공모사업’에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 스마트 수리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선정돼 고속엔진 수리 기술력 제고와 산업 활성화 여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5년까지 약 83억 원을 투입해 ▲고속엔진 수리 표준 절차 개발 및 디지털화 ▲고속엔진 진단 관리ㆍ수리 전문·시험 분석 등 전문 인력 양성 ▲중소형 선박용 고속엔진 유지보수 기술지원 및 전문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2022년 구축한 목포해양대 선박수리지원센터를 고도화하고 스마트 예방 정비 및 수리를 통해 기술력을 높이는 등 관련 산
전라남도는 어업인이 어업 기반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도ㆍ시군 합동으로 인양기·부잔교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7월까지 4개월간 16개 연안 시군에 설치된 인양기·부잔교 2천307대를 대상으로 ▲관리자 지정 운영 현황 ▲원활한 작동 유무 ▲파손·방치 상태 ▲적기 보수·보강 관리 상태 ▲관리대장 비치 운영 ▲집행 지침 위반 여부 등 6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전남도는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어업인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꼼꼼히 살필 방침이며, 시설물 안전조치 및 운영관리 우수사례를 시·군 및 관계기관에 전
전라남도는 목포시·여수시·영암군의 해안 일원과 영암 대불국가산단, 여수국가산단, 여수 율촌산단이 ‘친환경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친환경 선박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전국 소형어선의 96%에 사용되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은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어선 건조 시 인체에 해로운 분진이 발생하며, 폐기 시 톤당 100만 원의 비용이 부담돼 무단방치 등으로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전남도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섬유강화플라스틱 어선을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고밀도 폴리에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 돌산읍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에서 해양생물 열대 산호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특별 전시한다고 밝혔다.산호와 해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많은 산소를 공급해 블루카본으로 불린다. 해양 생태계와 지구환경 영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해양생물이다.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바다의 허파라고 불리지만 기후 온난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매우 빠르게 전 세계 산호초가 감소하고 있다.이에 해양수산과학관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 산호와 남해안 서식 파래, 모자반 등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7일 완도 신지면 송곡항 일원에서 깨끗한 연안환경 조성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한 해안가 쓰레기 수거ㆍ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전남도의회, 완도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신지면 청년회,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어선 10척을 동원해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운반하는 등 청정한 바다 살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정화활동에선 완도 신지면 항포구, 선착장, 물양장에 방치된 각종 양식 기자재와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밀려든 플라스틱류, 폐스티로폼, 초목류 등 해양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