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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책으로 떠나는 여행 ‘책읽는 도시’
강아미 기자 | 승인2017.03.11 12:51

[전남=뉴스포커스] 강아미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도서관이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제1호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제1호 그림책 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이 있다.

순천시는 도서관의 숫자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책 읽는 시민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도서관의 도시 순천이 책 읽는 도시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

▲ 시민 책읽는 도시 분위기 조성

순천시는 시민들에게 도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연간 도서량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1인 18권 책읽기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1인 18권 책읽기를 위해 18권 책읽기 목표 달성자에 대해 연말에 시상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독서후 ‘책읽기 기록표’에 기록해 각 도서관이나 학교에 제출하면 ‘책읽기 기록표’심사 후 인증서를 부여하고 원시티원북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순천시는 시민들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책 구입비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순천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지정된 서점에서 선정 도서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좋은 책 선정 도서는 순천의 책 ONE CITY ONE BOOK,인문학 강연 도서, 전문기관 추천도서 등 200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매월 10종의 책을 추가해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 책 구입비 지원 사업은 시에서 20%, 지역 서점에서 10%를 지원해 시민들의 책 구입비 부담을 낮춰 독서 활동을 증진하는 한편, 지역 서점 이용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서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는 일률적인 도서관 프로그램이 아닌 시민들이 책에 관심을 갖도록 계층별,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문화공연 ‘토요일에 만나요’ 운영

제1호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책을 매개로 한 연극, 인형극, 국악, 영상 등 여러 예술분야와 접목시킨 어린이 문화공연인 ‘토요일에 만나요’를 개최한다.

‘토요일에 만나요’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며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종이컵 1인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이야기꾼의 책공연’,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국악프로젝트 그룹’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배우면서 지키는 도시 속 생태환경 이야기 ‘생태인문학’

아시아생태문화중심 순천으로 나아가고 있는 순천시는 도서관에서 생태 환경 이야기를 주제로 한 생태 인문학을 개최한다.

지난 9일 첫 생태 인문학 강좌로 환경생태칼럼리스트 최원형씨를 초빙해 기후, 먹을거리, 물, 쓰레기,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오는 6월 8일에는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가 꽃들에게 건넨 독백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의 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주제로 열린다.

또 9월 14일에는 ‘생태와 문화로 디자인하는 도시 순천’, 11월 9일에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강연이 있다.

그림책 도서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책으로 소통한다

대한민국 제1호 그림책 도서관에서는 기획전시로 오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권윤덕 그림책 작가 순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내면과 무의식을 조용히 보여주면서 때로는 사람 냄새나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마음속에 되새기게 하는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권윤덕 작가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각색한 ‘만희네 글자벌레’로 인형극, 그림동화로는 ‘고양이는 나만 따라해’ 외 1편을 상영한다.

또 그림책 도서관 곳곳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 도서관 여행, 전시작가 작품 색칠하기, 벌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윤덕 작가는 ‘만희네 집’, ‘일과 도구’, ‘꽃할머니’ 등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과 진솔하게 교감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몽그림책’과 어르신 대상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연향도서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3시부터 작가초청 청소년 인문학학교를,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시민 인문학을, 조례호수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생태인문학을 진행하고, 길위의 인문학, 인문독서 아카데미 등 공모사업도 추진한다.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순천시 도서관운영과(061-749-6993)로 문의하면 된다.

임영택 순천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책으로 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아미 기자  amilove-4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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