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녹동신항을 방문하여 제주와의 물동량, 개발계획 등에 대해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녹동신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방문
오영훈 제주도지사, 녹동신항 연안여객선터미널 방문

이날 오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빛나는 역사와 문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으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강에서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온 제주와 고흥군의 인연을 소개하고, 탐라왕국부터 지금까지 위기를 딛고 기회를 열어온 제주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고, 제주만의 독특한 생태환경과 문화를 기반으로 관광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연간 1,500만 명이 찾는 국제관광도시로 급성장한 제주관광 동향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으며, 대전환의 시대에 다시 한 번 도약을 준비하는 제주의 다양한 정책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을 이끄는 허브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흥군에서 실증하는 도심항공교통(UAM)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제주형 J-UAM 사업도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고흥군과 제주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될 것”이라며, “머물기 좋은 고흥, 살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양 지역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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