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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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안전한 해양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계 공무원,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및 관리자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오는 6월 28일 개최한다.

사설항로표지란 해양수산부장관 외의 자가 사업 등에 사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항로표지(등대, 등부표 등)를 말하며, 현재 군산해수청 관할 지역에는 35개 기관(사)에서 150기의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항로표지위탁관리업 4개사가 등록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진행되는 금번 간담회에서는 민원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설항로표지 인허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설항로표지 업무 진행 절차를 안내하고, 그간 인허가 과정에서의 민원인들이 가장 어렵고 난해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상반기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 시 주요 지적 및 조치사항 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로표지 장비용품 제작사 및 위탁관리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장비용품과 위탁관리 체계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항로표지 관련 업체들 간의 기술 공유와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소유자 및 위탁관리자와 열린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사설항로표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숨은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여 민원인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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