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2일 ‘광주 비어페스트’가 열리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물가 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축제·피서지 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바가지상술 등을 예방하고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소비자단체 등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물가안정캠페인 / 광주광역시 제공
물가안정캠페인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와 소비자단체는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를 요청했다. 또 비어페스트 참가자에게는 광주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등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31일까지 ‘축제‧피서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축제장과 피서지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박선희 경제정책과장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적인 물가관리와 공정한 상거래 확립을 위해 시민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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