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대표 이준석)과 한국의희망(대표 양향자)은 24일 과학기술 미래 비전을 함께 발표하고 합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당은 한국의희망의 당명, 강령, 비전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향자 대표는 “개혁신당의 비전인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2016년 저의 입당선언문과 궤를 같이 한다”라면서 “양 당은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에게 ‘과학기술 선도국가’라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합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공식 합당을 선언한 두 당은 곧바로 합당 절차와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앞서 한국의희망은 지난해 8월 제3지대 중 가장 빠르게 창당 절차를 마무리하며 정치 개혁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개혁신당은 지난 12월 말 창당 선언 후 약 한달 만에 5만여명의 당원이 모이는 등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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