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12일, 14일, 15일 세 차례에 걸쳐 학교운동부 운영 업무를 처음 맡는 비율이 높은 관내 22개 초등학교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운동부 담당교원 권역별 연수 모습 / 광주교육청 제공
초등학교 운동부 담당교원 권역별 연수 모습 / 광주교육청 제공

13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권역별 연수는 ‘꿈꾸는 학생선수, 꿈을 실현하는 학교운동부’를 주제로 이뤄진다. 연수를 통해 ▲학교운동부 운영 방향 ▲체육특기자 선발 및 관리 ▲공부하는 학생선수 지원 ▲인권친화적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운동부 지도자 관리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했다.

특히 전년도와 달라진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한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 학생선수 맞춤형 학습지원 등 안내에 중점을 뒀다. 또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선수 인권보호 교육 방안, 휴식권 보장 및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교운동부 훈련 없는 날’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운동부 업무를 처음하게 돼서 막연했는데, 학교운동부 업무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다른 학교 사례를 참고할 수 있어서 학교운동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이 청렴하고 안전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학교운동부, 꿈을 실현하는 학교 운동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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