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정무창)는 6월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1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제317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제317회 제1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 / 광주광역시의회 제공

이번 정례회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안 6건,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14건 등 총 3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안건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정 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4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 5건,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문학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등 8건이다.

아울러 「2022회계연도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등 6건의 결산안과 「광주시립초록나무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1건, 「2025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1건, 「2022년도 민간위탁사업 결산서 및 회계감사 결과 보고안」등 14건의 보고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정무창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승인을 비롯한 일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며,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심의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예산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예산심의가 시작되었다는 심정으로 결산 심사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언급한 뒤, “어제(5.31.)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우리의 먹거리인 바다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하며, 우리 시의회도 지난 5월 임시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을 처리한바 있으며, 오늘 의장으로서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압도적인 국민의 목소리에 복종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심창욱 의원, ‘지명(명칭)변경 (서광주IC에서 운암IC로)’ ▲김용임 의원, ‘광주광역시 미래를 위한 제안’ ▲박미정 의원, ‘2021년 6월 9일 오후 4시 22분 학동참사 이후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심철의 의원, ‘광주FC 현안 해결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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