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일자리경제본부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면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활용해 점심을 해결해 지역 소상공인도 함께 도와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 직원 40여 명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강진의 한 화훼농가를 찾아 화훼 포장용 박스 접기와 화훼밭 잡초 제거 등을 거들며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특히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을 주기 위해 ‘먹깨비’를 통해 강진의 배달업체에 점심을 주문했다.

농촌일손도 돕고 먹깨비도 활용하고 .../ 전라남도 제공
농촌일손도 돕고 먹깨비도 활용하고 .../ 전라남도 제공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고, ‘나’일 때보다 ‘우리’일 때 더 멀리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는 착한 배달앱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해 7월 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매출액 70억 원, 누적주문건수 27만 건을 돌파해 올 연말까지 목표 매출액 100억 원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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