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나윤)는 8일 오전 광주김치타운과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 및 광주역-광주송정역-극락강역 셔틀열차 등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열린 ’23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제기됐던 주요현안 및 기관 운영 방안 등을 현장시찰을 통해 사업의 적절성과 방향성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그리고 산건위는 우선 남구 임암동에 위치한 광주김치타운을 방문해 ▴김치박물관 ▴김치교육체험장 ▴김치발효식품관 ▴다목적체험관 ▴세계김치연구소 등을 시찰한 후 시설 운영실태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김치타운 방문 이후, 호남권 최대 창업혁신단지로 추진중인 광주역 창업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그동안의 추진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3월 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지하화를 요구한 광주송정역-광주역 셔틀열차에 탑승해 광주송정역까지 이동한 후 관계 공무원과 셔틀열차의 지속 운영을 위한 기능 유지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특히, 셔틀열차의 코레일 직영 운영과 KTX 열차 증량 및 배차 횟수 증편 등에 대한 추진 여부 전반을 밀도 있게 다뤘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광주 남북의 교통 단절과 지역발전 저해 및 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광주송정역-광주역 14km 구간에 대한 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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