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양향자(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한국의희망'이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양향자 의원을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장

이번 '한국의희망' 창당준비위원회는 세가지 가치로서, 진영을 넘어선 좋은 정치, 과학에 의한 과학 정치, 실용적인 생활정치를 제시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 '한국의희망'에 이어 정치권에서 또 다른 신당이 창당된다면 이른바 '제3지대론'이 탄력을 받게될 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 '한국의희망' 창당 대표발기인으로는 김성용(53), 김현국(55), 이영광(33), 강신우(36), 윤성길(51), 임형규(70), 최진석(64), 이수원(49), 최대홍(51), 최명숙(64), 황은지(39), 최연혁(63), 김용석(65), 그리고 양향자 의원(56)이 이름을 올렸다.

양향자 창당준비위원장은, "무엇보다 당리당략이 아닌 국가와 국민을 중심에 두고,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블록체인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우리가 바로 '한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창당발기인대회를 마친 '한국의희망'은 오는 8월에 창당대회를 갖을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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