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홍학)와 ㈜천일제지(대표이사 이용제)는 지난 12일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직업 기술교육 체제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상호 유기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회사의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 취업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업 협력과 우수 학생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술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공유 △시설 및 기자재 공동활용 지원 △기타 상호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항 등이다.

전주공고ㆍ천일제지(주) 업무협약시 / 전북교육청 제공
전주공고ㆍ천일제지(주) 업무협약시 / 전북교육청 제공

이용제 대표이사는 “전주공업고등학교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 학생들을 지원하고, 훈련시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홍학 교장은 “중소기업 인력양성 및 산학일체형 도제사업 등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기업에 필요한 유형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일제지(주) 1980년대 설립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초 고평량 원지생산 및 세계 유일의 지관원지 전문생산 기업이다. 2022년에는 ‘칠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호남정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