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이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찰서 2층 중회의실에 을지 종합상황실이 설치되어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해 볼 수 있는 전시 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이 시작되었다.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고민관 여수해경서장이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이번 을지연습은 첫날인 오늘(21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훈련 ▲기관 소산 훈련 ▲ 전시 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 훈련 등 비상사태 대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오는 23일 오후 3시께 여수시 신항 인근 해상에서 95연대 등 5개 기관 14척이 참가하는 민관군 합동 항만 방호와 대테러 훈련이 실전처럼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인 만큼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실과 일선 현장 파출소 등은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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