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14개 시군에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 구축된 전북도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송병철 센터장)는 27일부터 28일까지 ‘23년 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센터장 회의는 ‘누구나 살고 싶은 활력 농촌 조성’을 위해 주민주도의 지역공동체 활동과 자립적 운영 역량이 높은 충남 서천군과 홍성군을 찾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주민주도 지역공동체 활동과 자립적 운영 역량 높은 충남 서천군, 홍성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사진 / 전라북도 제공
주민주도 지역공동체 활동과 자립적 운영 역량 높은 충남 서천군, 홍성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관련 사진 / 전라북도 제공

특히, 마을연구소 일소공동협동조합 구자인 소장의 ‘농촌정책 중간지원조직의 읍면 기반 강화 방향’과 젊은협업농장 정민철 대표의 ‘장곡면의 사회적 농업과 청년마을, 돌봄마을 사례’ 특강을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를 추진하기 위해 전라북도 농촌현장에서 새롭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적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현재의 농촌은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그 어느때 보다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농촌활동가의 혁신적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문은철 전라북도 농촌활력과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농촌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한 전라북도의 ’농생명산업 수도‘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14개 시군 중간지원조직 센터장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향후 조직 강화 및 농촌현장활동가 역량 증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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