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12일까지 고향사랑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홍보활동(목포역) 모습 / 전라남도 제공
고향사랑 홍보활동(목포역) 모습 / 전라남도 제공

전남도는 8일 목포역·순천역·나주역 등 주요 기차역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심해 홍보에 나섰다.

이날 목포역에서는 전남도를 비롯해 목포시,무안군,신안군,농협중앙회,광주은행이 총출동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최다인 고향사랑기부금 143억 원 모금 성과에 기여해준 기부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최근 통과된 연간 기부 한도 기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한 것과 홍보 제한 완화, 지정 기부 명문화 등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도 상반기 집중 모집 기간을 맞아 230여 곳의 가맹점 할인 혜택을 소개하며 가입 활동을 펼쳤다.

2022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육성은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관계인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전남도와 시군이 일심동체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더욱 박차를 가해 전남도의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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