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 학교폭력전담조사관 50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및 위촉식 모습 / 광주교육청 제공
2024년도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강화 연수 및 위촉식 모습 / 광주교육청 제공

시교육청은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 활동할 학교폭력전담조사관 모집을 위해 지난 1월 25일 모집을 공고했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면접, 3차 역량강화 연수 이수를 거쳐 계획했던 50명 모두를 선발할 수 있었다.

특히 전직 교사, 경찰,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던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이번 조사관으로 위촉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가 학교 현장에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담 조사관들이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내 구성원 간 관계회복에 기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위촉식 전 21~23일 간 연수를 통해 전담 조사관의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자 노력했다.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사안처리 이해 ▲사안 조사 및 면담의 실제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이론, 실습) ▲학생면담 실습 ▲학교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과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전문적인 조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저작권자 © 호남정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