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구)’는 12~13일 이틀간 울산과 포항의 이차전지 연구센터 및 기업을 방문하여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이차전지 특위 선진지 견학 관련 사진 / 전북도의회 제공
도의회 이차전지 특위 선진지 견학 관련 사진 / 전북도의회 제공

첫 날인 12일에는 울산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기술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R&D 및 기업지원 인프라 현황 등을 청취한 후 이차전지 등 차세대 전지 원천 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연구 장비·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둘째 날인 3일에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2·3캠퍼스에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폐배터리 재활용을 포함해 전구체, 수산화리튬 가공, 산소·질소 생산, 양극재 제조 등의 전 과정을 한 곳에 집적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 생산 체계-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에코프로를 방문하여 선진 기업 현장을 답사했다.

김동구 위원장(군산 2)은, “타지자체 이차전지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지역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차전지 기업의 선진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서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성공적 조성 및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 경북 포항은 지난해 7월 20일 전북 새만금을 비롯해 청북 청주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분야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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